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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라이프

글라스데코 도안(도안 다운 받는 곳)

by 하루365 2020. 1. 30.

10세 이하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저녁식사 준비할 때나 주말에 함께 있을때, 아이들이 뭔가에 30분만 집중해줘도 집안 공기가 다름을 느낍니다. 

숨 한번 크게 쉴 수 있고, 커피 한 잔 마실 여유도 갖게 되지요.

요새 저에게 그러한 시간을 주는 아이들이 집중하는 무언가를 찾게 되었지요! 바로~~~~ 

클라스데코 입니다.

 

이전에 조카네 집에서 본 것 같아서 한 번 사와봤어요. 

작년 말이었으니, 당시 4세, 6세였는데,  우리집 아이 둘다 처음부터 관심갖고 잘하더라구요. 손은 아파하면서도요~

그 이후에 아침에 눈 뜨면 밑그림 뽑아달라고 하고 글라스데코로 테두리 그리고 밥먹고, 색칠하고 어린이집 다녀오고, 자기 전에 붙이기를 매일 반복 반복... 글쎄 벌써 몇 개나 사줬는지 몰라요.

어림잡아 10개??? 거짓말 같다고요? 저희 집 베란다 한쪽 문을 보여드릴께요.

 

나중에 둘째는 자기가 붙인 걸 띄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 밑이 휑~해졌네요. 

 

글라스데코를 사면 그 안에 몇개의 글라스데코 도안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똑같은 걸 두번하지 않지요. 들어있는 그림은 글라스데코 도안은 한정되어 있어, 아이들의 취향이 반영되지도 않았지요.

단순히 글라스데코가 재미있다기보다는 저희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글라스데코로 색칠해서 붙이는 거에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의 흥미를 잃게 하고 싶지 않아서(저의 30분의 여유를 버리고 싶지 않아서 ㅋㅋㅋ)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할 글라스데코 도안을 찾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어요.

 

 

 

아이들의 취향이 극명한 글라스데코 도안

 

 

1. 아모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글라스데코 도안 프린트해서 주기

-여러 가지 도안이 있으니 직접 들어가셔서 다운받으시면 돼요.

 

2. 좋아하는 이미지로 검색하여 프린트해서 주기

-구글에서 좋아하는 동물이나 공주 등을 검색하여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프린트해서 주면 색깔 칠할 때도 보고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3. 집에 있는 책에서 좋아하는 그림 복사해서 주기

-보는 책은 복사해서 사용하면 되고, 낱장으로 있는 그림이나 장난감 박스 등에 그려진 좋아하는 그림이면 재활용할 수 있어 좋겠죠?

 

4. 직접 그려주기(=노가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들이라면 프린트하지 않아도 되고 이 방법이 가장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공룡과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의 작품

 

Tip_

  • 글라스데코를 어느 정도 쓰다보면 아이들 힘으로는 끝까지 못쓰는 경우가 많아요. 어른인 저도 눌러쓰려면 손이 아프더라구요. 그럴때는 봉투를 밀봉하는 집게를 이용해서 밀어주면서 쓰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 글라스데코와 함께 들어있는 비닐은 굳은 글라스데코를 깨끗이 띄어내면, 재사용이 가능해요. 비닐만 더 필요하시다면 투명시트를 구매하셔서 크기에 맞게 잘라 사용하시면 되요.

 

*주의사항*

옷에 묻을 경우 굳어버리면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더라구요ㅠㅠ

최대한 묻지 않도록 긴팔은 꼭 올리고, 서툴다면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묻었을 경우 밀티슈로 바로 닦아내면 닦이는 경우가 있으니,

커피는 마시되 어린 아이들은 지켜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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